👉 각 포지션의 역할, 재미있는 별명, 특징까지 한눈에 알아보자!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투수, 포수, 유격수, 좌익수, 1루수…
정말 다양한 포지션 이름이 튀어나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모두 공을 던지고 잡고 뛰는 것 같은데, 뭐가 다른 걸까요?
사실 야구는 9명이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는 스포츠예요.
오늘은 각 포지션이 하는 일과 성격, 그리고 재밌는 별명이나 특징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 1. 투수(Pitcher) – 마운드의 지휘자
투수는 공을 던지는 선수, 바로 야구의 시작점이에요.
경기 중 매 타석마다 공을 던지며 상대 타자를 상대하죠.
이 포지션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 싸운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경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운드의 왕’, ‘작은 감독’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 세부 포지션도 다양합니다:
선발 투수:
경기 시작부터 오래 던지는 메인 투수
중간 계투:
선발이 내려간 뒤 이어 던지는 투수
마무리 투수:
승리를 지키는 마지막 불꽃! ‘클로저’라고도 불려요.
🎯 특징: 냉정한 판단력, 구종 다양성, 체력과 멘탈이 중요
🧠 별명: "에이스", "파이어볼러", "수싸움의 달인"
🧤 2. 포수(Catcher) – 투수와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브레인
포수는 타석 뒤에서 앉아 공을 받는 선수예요.
하지만 단순히 공만 받는 게 아닙니다!
포수는 투수와 사인을 주고받으며, 투구를 유도하고 경기 전체를 설계하는 감독 같은 존재예요.
타자의 성향, 주자의 움직임, 경기 흐름을 모두 분석해서 작전을 세웁니다.
수비 진영 전체를 통솔하는 ‘야구의 두뇌’ 역할을 하죠.
🎯 특징: 상황 판단력, 강한 어깨, 빠른 판단력
🧠 별명: "야구판 체스마스터", "안방마님"
🧱 3. 1루수(First Baseman) – 송구의 종착지
1루수는 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1루를 지키는 수비수예요.
내야수들이 던진 공을 받아서 아웃시키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공을 잘 받고 안정적인 캐치력이 중요하죠.
상대 주자를 견제하거나, 빠른 송구를 받아내는 실력도 요구됩니다.
왼손잡이 선수들이 특히 유리한 포지션이기도 해요!
🎯 특징: 안정적인 포구 능력, 키가 크면 유리
🧠 별명: "송구의 종착지", "1루 수비왕"
💨 4. 2루수(Second Baseman) – 내야의 스피드 스타
2루수는 1루와 2루 사이에 위치하며, 빠르고 민첩한 수비가 요구되는 포지션이에요.
땅볼 처리, 병살 연결, 기민한 판단 등 모든 게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몸은 작아도 민첩성과 센스만큼은 최고여야 하죠!
🎯 특징: 빠른 발, 순발력, 영리한 수비 위치 선정
🧠 별명: "내야의 발놀림 장인", "리틀 닌자"
🧠 5. 유격수(Shortstop) – 내야의 핵심, ‘수비의 꽃’
유격수는 2루와 3루 사이에 위치하며, 야구 수비 포지션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포지션이에요.
타구가 자주 가는 위치이고, 빠른 송구와 뛰어난 반응 속도가 필요하죠.
‘야구 수비의 꽃’, ‘팀의 뇌와 손발’이라고도 불립니다.
🎯 특징: 전천후 수비 능력, 강한 어깨, 지능적인 플레이
🧠 별명: "내야의 주인공", "방패 사무라이"
🧱 6. 3루수(Third Baseman) – 핫코너의 수비 보스
3루는 타자가 강하게 친 타구가 자주 가는 곳이라 ‘핫코너’라고도 불립니다.
빠르고 강한 타구를 막아야 하기 때문에, 순간 반응 속도와 강한 어깨가 핵심이에요.
큰 키보다는 단단한 체형과 안정된 수비가 돋보이는 포지션입니다.
🎯 특징: 강한 타구 대처 능력, 민첩함, 정확한 송구
🧠 별명: "핫코너 수비왕", "무쇠팔 수비수"
🌿 7. 좌익수(Left Fielder), 중견수(Center Fielder), 우익수(Right Fielder) – 외야의 수호자들
외야수는 공이 멀리 날아갔을 때 처리하는 포지션이에요.
큰 운동장 뒤편을 책임지며, 홈런성 타구도 잡아내고, 빠르게 주자를 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중견수는 외야 전체를 조망하고 지휘하는 리더 역할을 하며,
좌익수는 정확한 캐치와 송구력,
우익수는 강한 어깨가 요구돼요.
🎯 특징: 순간 스피드, 위치선정, 송구 정확도
🧠 별명:
좌익수: "침착한 리시버"
중견수: "외야의 파일럿", "초고속 커버맨"
우익수: "포수급 어깨의 소유자"
야구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치는 스포츠 같지만, 사실은 각 포지션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는 팀플레이예요.
누가 빠져도 빈틈이 생기고, 서로의 플레이가 서로를 돋보이게 해주죠.
투수와 포수는 팀의 두뇌와 엔진,
내야수들은 센스와 민첩함의 결정체,
외야수들은 스피드와 공간감각의 왕자입니다.
야구를 잘 모르더라도, “유격수가 저걸 잡았네?!” “3루수가 핫코너에서 막았어!” 이런 순간을 이해하면 경기가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다음에 경기를 볼 때는 각 포지션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어디에서 누가 어떤 위치에서 뛰고 있는지를 알면,
수비 하나, 송구 하나,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거예요!